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청소년을 위한 열린 음악회’란 주제로 20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임명운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월드컵코리아’ ‘루츠·카치니·맥킨타이어 등의 아베마리아’ 및 세계 8개국의 음악인 ‘쌈바렐레’(브라질) ‘노래는 즐겁다’(독일) ‘줌 갈리 줌 갈리’(이스라엘) ‘라밤바’(스페인) ‘ ‘까오산칭’(중국) ‘하루가키타’(일본) ‘오 상젤리제’(프랑스) ‘경복궁타령’(한국) 등을 선사한다.
또 테너 이강호가 ‘그리운 금강산’ ‘오 나의태양’ 등을 들려주고, 성남시 교사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주는 반석’ ‘마을’ ‘총각타령’ 등을 연주한다.
상임지휘자 임명운씨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 각국의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구촌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음율로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729-5434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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