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출신 작곡가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셰리로 구성된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이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용인 에버랜드 로즈가든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에버랜드가 올해로 18회를 맞은 ‘장미 축제’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크릿가든은 고전음악과 아일랜드의 민속음악을 북유럽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곡들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KBS2 TV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배경음악 ‘Songs From A Secret Garden’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이들의 음악은 드라마 ‘산’ ‘애인’ ‘신데렐라’ 등의 배경음악과 삼성자동차, 애니콜 등의 광고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됐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1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2 Seoul World Music Festival’의 첫날 공연에서 바리톤 김동규씨와 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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