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담배연기없는 학교 만든다’>경민대>
의정부시 경민대학이 대학가에서는 보기드물게 대대적인 금연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최근 대학은 홍우준 학장, 김용수 총학생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대학관계자들과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흡연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 보건기구(WHO) 조사에서 우리 나라 청소년 흡연율이 아시아 1위라고 발표, 오명을 벗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주욱돈 학생대표는 금연 결의문을 통해 “‘사명감을 가집시다’‘건강한 신체’ ‘건전한 정신으로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됩시다’모두 함께 노력하여 교내 흡연이 없는 학교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행사 주변에는 흡연피해 사례관련 사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학생들에게 흡연이 신체적, 정신적 폐해 뿐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켰다.
또 모형 담배 화형식과 차명호 한국건강관리협회 금연전문위원을 초청,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피해 및 금연학교 운영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한편 학교는 교내 전체를 흡연금지 구역으로 정하고 교내 곳곳에 금연표지판과 금연포스터를 설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교생 4천여명과 교직원 500여명이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아주대 산업시스템학교 3명 cpm 자격 취득>아주대>
아주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 전공학생 3명이 미국 조직자원관리협회가 주관한는 CPIM(certified in production and inventory management- 국제공인 생산재고 관리사) 자격을 획득해 화제다.
이 학교 이홍준(산업공학·95학번), 김종부(산업공학· 96), 송시용(산업공학·99) 3명이 그 주인공.
국제공인 생산재고 관리사란 생산재고관리분야의 전문지식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질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1973년 미국에서 생산재고관리 종사자들의 능력을 평가하여 인증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 자격증은 재고관리, 정보시스템, 물자계획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외국컨설팅회사의 컨설턴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학기부터 산업정보시스템공학으로 이름을 바꾼 산업공학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관련한 Oracle사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교과과목을 개편했다.
이와함께 Oracle사의 e-Business Solution 전 제품(50만불 상당)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설치했다.
또 이같은 교과과목 개편을 통해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의 ‘비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에 선정돼 년간 2억원(자체부담 1억원, 정부부담 1억원)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왕지남주임교수(기계 및 산업)는 “산업정보시스템 공학이 기업간, 기업내부간 밀접한 정보공유와 서로간의 관계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시키고 협업적 관계로 새로운 가치와 비지니스 모습을 만들어 내고 대학교육도 이를 반영한 자기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한양대 ’마이크로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 운영< p>한양대>
한양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산·학·연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오칩 생산지원센터’를 지난 2001년 8월부터 운영중이다.
5년에 걸쳐 120억원(산업자원부 70억, 경기도 7억, 안산시 3억5천만원과 기타 민간기업체 출현)이 지원되는 안산캠퍼스 내 설립된 지원센터는 산·학·연 공동으로 다양한 용도의 마이크로 바이오칩 시제품을 주문자 수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0평 규모의 크린 룸(Clean Room)을 마련, 바이오 벤처 등 산업체에서 필요한 시제품을 설계, 제작, 성능분석, 평가하고 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생리 활성물질과 의료분석기술을 효율적으로 연구, 국내 의료산업에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기지화를 통해 BT(Bio-technoiogy),IT(information-technoiogy)및 NT(Nano-technoiogy)의 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지식집약형 미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오칩생산을 위한 시제품 수탁생산과 시스템의 운영 및 기술·정보서비스 등 공동 기술 인프라를 구축중이며 오는 9월 안산테크노파크가 준공되면 200평규모의 센터를 별도로 설립할 예정이다./안산=최현식기자hschoi@kgib.co.kr
<오산대 모두랑봉사회, 성심동원 24년째 찾아>오산대>
‘주인, 희생, 봉사라는 3대 정신을 바탕으로 그늘진 곳에 한줄기 빛과 소금이 되렵니다’
지성·창조·협력의 건학이념으로 맞춤인재 양성과 실사구시의 참교육을 추구하는 오산대학(학장 김연수·경영학박사)에서는 22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봄을 맞은 젊음이 발산되고 있다.
이중 모두랑 봉사회(회장직대 이주란·생활보육과 2)는 학생뿐 만 아니라 이웃과 젊음을 같이 나누고 있다.
지난 79년 개교와 함께 탄생, 24년째 그늘진 곳을 찾아 참사랑의 손길로 소외된 이웃들을 어루만지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모두랑 봉사회에 몸을 담은 남·여 학생 회원 60여명은 79년부터 오산시 가수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동원(정신지체장애학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하루를 비워 원생들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원들은 지체가 부자유스런 원생들의 식사를 돕거나 재미있는 게임을 함께 하며 웃음이 메마른 이들의 가슴을 달래준다.
특히 회원들은 매년 9월 일일호프나 떡판매 행사를 통해 선·후배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얻어지는 수익금 일부로 성심동원 원생들을 돕는 것은 물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엔 조촐한 파티까지 열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주란 회장직대는 “처음 장애우들을 접할때는 거리감과 다소 무서운 생각이 들어힘겨웠지만 점차 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20년 넘게 봉사활동에 매진한 선배들의 무한한 사랑의 손길을 고스란히 이어 받아 언제나 불우한 이웃의 변함없는 동반자로 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평택대 90돌 ’이제부터 시작이야’< p>평택대>
평택대학교가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았다.
주·야 21개 전공학과와 일반대학원을 비롯 전문대학원·특수대학원 등 6개 대학원에 90명의 전임교수진과 외래교원 133명 등 223명의 교수진을 갖고 있는 평택대학은 그동안 3천367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졸업생들이 100%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 지난해에는 경인지역 최고와 전국 164개 대학중 23위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는 취업실무 강좌 교과목을 운영(모의면접, 이력서 작성 등)하고 B2JOB전문 채용기관과 산학협정을 맺는 등 취업율 향상을 위한 학교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평택대는 시각정보를 비롯한 정보컨텐츠, 영상애니메이션 등 정보 Design의 3개 전공학부를 신설함으로서 올해 입학정원이 수도권 대학중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학은 현재 창학 90주년을 맞아 2천1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과 기숙사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제화·정보화·인성 3개영역을 위해 졸업능력 인정제 도입과 원격교육(사이버 강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인하공전 일 궁성공고 초청 세미나>인하공전>
일본 궁성공업고등전문학교 교수와 학생 등 11명이 25∼28일까지 인하공업전문대학을 방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스즈끼 겐지군(기계공학과 2년) 등 일본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면학분위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앞으로 상호방문시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의했다.
또 이케다 센리 부교장 등 교수들은 “다음 학기부터 한국어강좌를 개설해 한국문화를 보다 정확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장순 인하공업전문대학장은 “양교는 지난 91년부터 교수 및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를 교환해 왔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시립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개원>시립>
시립 인천대학교(총장 홍철)는 지난 27일 ’인천학연구원’을 개원,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학 연구원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예술·교육·환경 등의 분야에 대한 학문적 연구 및 관련 자료 수집, 정기 연구 발표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특성화 등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원장은 인천대 김선형 정치학교수가, 상임연구원에 김양수 문학평론가가 각각 임명됐다.
연구원은 인천대 교수와 인천발전연구원 환경·사회분야 이현식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인천=김신호기자 shkim@ 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