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만 잘해도 학점걱정 ’뚝’>영어만>
시립인천대와 인하대 등 인천의 주요 대학들이 공인기관에서 주최하는 영어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 주는 ‘특별 학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별 학점 인증제는 재학생들이 토익이나 토플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게 되면 학교에서 직접 수강을 하지 않더라도 교내 강좌의 학점을 얻을 수 있는 제도다.
시립인천대는 이번 학기부터 2002학년도 이후 입학생 중 토익 800점 이상, 토플(CBT) 242점 이상 점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들에게 영어 관련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A+’성적을 부여키로 했다.
학생들은 특별 학점 인증 대상 과목인 영어회화(1학점), 2학년 영어(2학점), 3ㆍ4학년 영어관련 교양과목(3학점)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토익 700점 이상, 토플(CBT) 212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같은 방식으로 ‘A’성적을 받게 된다.
인하대도 토익 800점, 텝스 730점, 토플(CBT) 231점, 토플(PBT) 575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들이 대학영어(4학점), 영어분야 교양과목(3학점) 중 1개 과목을 선택하면 학점 이수와 함께 ‘A+’성적을 준다.
지난 99년 2학기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인하대는 지난해 2학기에만 모두 384명의 학생들이 학점을 인정받는등 ‘특별 학점 인증제’가 영어공부 열기와 함께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한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을 학교측이 인정해 주자는 차원에서 특별학점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경민대학-양주군 ’직무창작프로그램’ 운영>경민대학-양주군>
양주군과 경민대학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직무창작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14일 대학측에 따르면 최근 위탁교육생, 관련공무원, 대학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창안프로그램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직무창안프로그램은 경민대학 자치행정과에 재학중인 군 위탁교육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매학기 초 직무창안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직무창안비용(1인당 20만원)을 부담하고 중간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 지도하는 시책이다.
제출된 제안서는 경민대학 자치행정과 교수, 양주군수 추천공무원, 경기도 제2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명씩을 선정 표창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위탁교육이 실질적인 공무원 행정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한국산업기술대학, 국회도서관과 협력체결>한국산업기술대학,>
한국산업기술대학과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15일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 최홍건 총장과 국회도서관 최문휴 관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보와 지식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중요한 자산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협력 협정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
이날 협정 체결로 도서관과 산업기술대학은 ▲석·박사학위 논문, 학술지, 간행물 등 각종 자료와 ▲데이터베이스 교환 ▲저작권 이용 ▲인적교류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됐다.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학술 정보의 교류와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게 돼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국제법률대학원대학교 새학기 출발>국제법률대학원대학교>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총장 유병화)는 1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전반기 학사운영 일정을 확정짓고 공식 개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제교육원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행씨(40)를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유병화 총장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교통상부 주최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프랑스와 데스꾸엣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관의 그리크티안 뮐레탈러 대사, 주한 유럽연합유럽위원회 대표부의 프랭크 H.헤스케 대사 등을 만나 아시아 - 유럽간 학술교류 및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적교류에 노력하기로 했다.
유 총장은 또 파리에 설립중인 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파리연구소 운영을 위한 프랑스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각국 대사들은 대학원생들의 유럽 연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학원에서는 현재 중국 등 동아시아 6개국 법과대 출신 38명이 석사과정으로 국제법, 국제기구법, 아시아 각국 비교법 등에 대해 전액 무상 교육을 받고 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아주대-경기중기지원센터 공동 중기 cio지원세미나 개최>아주대-경기중기지원센터>
아주대학교 공과대학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유망중소기업의 정보담당 임원(CIO)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연중 개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번 세미나는 교수진과 함께 IT계를 이끌고 있는 첨단산업체 대표를 강사로 초빙, 이론적인 변화와 함께 현실적인 대체 능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14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15일 최병규 교수의 ‘중소제조기업 IT화를 위한 제조정보시스템 개발 및 활용 방안’이라는 세미나(아주대 팔달관 111호 강의실)를 시작으로 연간 산학협동활동이 전개된다.
또 세미나 참가자를 중심으로 산업정보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상설적인 산업정보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에는 격주제로 금요일 오후 5시∼6시30분까지 열리고, 하반기는 격주 수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세미나에는 오는 29일은 (주)일렉트로피아 이충희대표, 4월26일 (주)허브엠 닷컴의 류병우대표, 5월10일 (주)소프트파워 김길웅사장 등이 강사로 나올 예정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론적이고 당위적인 지원보다는 기업이 필요로하는 분야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산학연계가 선언적인 의미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여줄 수 있도록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여주대학 여자축구팀 대회 2연패>여주대학>
지난해 1월 창단된 여주대학(학장 전신순) 여자축구팀(감독 이영기)이 창단 1년도 안돼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창단된 이 대학 여자축구팀은 지난해 미국 전지훈련과 동남아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 전국대회에서 2차례나 우승을 차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는 대학부 최우수 단체와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여자축구팀은 올해도 지난 1월22일부터 한달간 태국 브라파대학에서 동계훈련을 실시, 오는 25일부터 7일간 경남 함안군에서 열리는 제1회 퀸스컵 전국여자축구대회와 MBC배 2002 춘계한국여자축구 연맹전 등 각종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영기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여주대학 여자축구팀은 급성장을 거듭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