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공승무원 양성 대학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하룻동안 특강을 받았다.
인하공업전문대학(학장 임장순)은 지난 26일 이 대학의 자매대학인 일본 나카타현 소재 국제에어리조트전문대학(학장 히데시 사이토) 학생 21명을 초청,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99년과 2000년에 이어 3번째 열린 양 대학간 교류특강은 멀티미디어 일어기내방송과 멀티미디어 기내방송실습 및 A/C개론, 와인 및 칵테일 실습과 기내서비스, 여객발권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내실습이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국제적인 규모로 설치된 항공기 모형 실습장에서 열려 학생들은 더욱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 커다란 학습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히데시 사이토 학장은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두 대학의 교수·학생들이 연구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대련이공대학, 심양건축공정학교,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롱비취전문대학, 호놀룰루전문대학, 시에라항공전문학교 등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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