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 취업률 100% 화제>한국산업대>
주요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평균 60%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흥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홍건)가 취업률 100%를 기록,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측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260명 가운데 245명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15명은 대학원 진학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취업정보실 관계자는 “2학기 개강 이전에 이미 취업률이 80%대에 이를정도였고 지난 22일부로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취업율은 가족회사제도로 표현되는 핀란드식 산학협력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리된 산업기술대는 행정구역별 산업단지마다 공과대학을 세우고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핀란드의 취업정책을 모델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시화·안산 산업단지 중심에 자리잡았다.
단지내 유망 중소기업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연구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지원해가며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한 뒤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가족회사제도다./시흥=이동희기자
<삼육대 남양주시 호평동에 제2캠퍼스 추진>삼육대>
토지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에 빠져 있던 삼육대학교 제2캠퍼스가 곧 착공돼 오는 2005년초 개교될 전망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산 87일대 진입도로 1.7㎞ 구간을 포함, 38만여㎡ 부지에 대한 토지주와의 보상협의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조만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2캠퍼스 설립인가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보건·복지계열인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IT계열인 컴퓨터학과, 경영정보학과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며 “경기북부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일대 우수학생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육대학교 제2캠퍼스는 시의 적극적인 대학유치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남양주=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강남대 인문과학 국제학술세미나 개최>강남대>
오는 3일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는 ‘한·중·일 문학과 성’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금기시 돼 왔던 성(性)이 집대성돼 발표된다.
특히 최근 인터넷을 통한 일본의 엽기적인 성문화를 접하고 있는 가운데 시라카와 유카와(白川豊·구주산업대 교수)는 일본문학에 있어서의 성을 연구 발표, 성에 대한 기존관념을 완전 깨뜨린다.
유카와 교수는 일본 근대소설을 중심으로 성을 분석한 결과, 일본 근대소설은 대부분 성을 주제로 쓰여졌으며 특히 접대부나 창녀, 남자를 둘러싼 사랑과 에로스를 다룬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승려와 미녀, 소설가와 조카딸 등 패륜관계를 위시한 동성애적 관계도그려졌으나 이는 일본인에게만 해당되는 특이한 의식은 아니고 문학적 원망이나 카타르시스 작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수호전에 표현된 성별의식에 대해 이승매 중국·청도해양대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 교수는 수호전은 여성비하적인 성의식을 담고 있으나 이는 당시 사회에 보편적으로 존재했던 여성비하적 성향을 그대로 소설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성향을 근절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산업화의 명암과 성적 욕망의 서사라는 주제로 발표할 이정옥(서경대)교수는 농촌사회가 산업사회로 들어가면서 성의식이 붕괴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교수는 문학에서도 호스테스 문학, 창녀문학 등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남근(phallus)적 도시화로 파멸하고 몰락하고 있는 여성들의 초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다양한 섹슈얼리터를 그린 다양한 작품을 포함한 현대사회는 돈과 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과제물을 제기했다.
/용인=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신흥대 졸업앞둔 간호사에 축하메달 전달>신흥대>
신흥대학은 졸업을 앞둔 간호과 학생들에게 졸업축하 메달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교수들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을 초청해 다섯 번째 간호과 졸업메달수여식을 가졌다.
이같은 행사는 과거 나이팅게일이 크리미아 전쟁에서 보여준 정신과 오늘날 디지털 혁명시대의 지식 홍수 속에서의 간호인의 정신인 ‘돌봄’, ‘사랑’,‘봉사’를 다하시대를 밝히는 촛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간호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최종복·배성윤기자 jbchoi@kgib.co.kr
<한국관광대학-여주교도소 자매결연>한국관광대학-여주교도소>
한국관광대학(대학장 이재천)이 관·학 협력차원으로 여주교도소와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과 교도소측은 지난달 29일 상호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사업 방안을 연구, 논의키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교육인력 및 시설의 공동활용과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수용자 교육을 통한 성공적 사회정착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중국어 교육 등 교수초빙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 기자재 및 교재공동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결연사업은 그동안 여주교도소가 투명하고 진취적인 교정차원에서 대학측에 협조를 의뢰, 이뤄진 것으로 향후 교도소측의 교화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는내다보고 있다.
대학측 또한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 교정행정의 빠른 정착과 더불어 주민친화 구현의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교도소측과의 관학결연사업은 조금 생소하기는 하나 학교가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정부의 교정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결연사업의 효율성을 제고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여주=김동수·류진동기자 dskim@kgib.co.kr
<안산 제1대학여성amp총동문>안산>
‘여성들의 사회 참여 방식도 시류를 반영해야 한다’며 매년 각종 페스티벌를 통해다양한 사회봉사를 모색하는 안산 제1대학 여성AMP총동문들.
이들은 지난해 통기타의 옛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공연을 안산1대학 교정에서 펼친데 이어 올 가을에는 힘이 넘치는 여성 째즈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오는 10일 안산1대학 강석봉 기념관에서 펼친다.
이같은 행사는 지역 여성들의 힘을 한데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장학금 만련은 물론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여성 특유의 세심한 연출로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준비한다.
박향순 총동문회 홍보국장은 “2000년 통키타페스티벌을 통해 장학기금 4천여만원을 마련했으며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수익금 전액과 합쳐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올 공연에는 라틴째즈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정휘영의 ‘사보르’팀과 국내 최정상의 째즈 퀄뎃팀인 ‘모이다’ 째즈팀이 교체 출연, 신기에 가까운 춤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의 임희숙씨가 특별게스트로 초청되며 신세대의 1인자인 웅산씨 등도 참가한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아주대 영어관련 강의 원어민 교수 채용>아주대>
아주대는 영어교육의 강화를 위해 2002학년도부터 회화 및 작문과목에 대해서는 모두 원어민교수에 의해 강의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재 7명의 원어민 교수외에 4명의 원어민 교수를 새로 채용했다.
또 신입생의 경우 6학점의 교양영어를 이수해야하며 이중 원어민 교수가 강의하는 회화 및 작문은 3학점이다.
이와함께 대학생의 국어작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선택과목이던 국어작문을 내년부터 교양필수로 전환키로 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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