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테마>캠퍼스 통신

 

 

- 디지털기술과 경영 관계연구 ’관심집중’

 

 

평택대학교 e-비지니스(전자상거래)연구소가 급속한 변화를 맞고있는 첨단정보통신 사회를 맞아 디지털 기술과 경영(기업행위)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올해 설립된 e-비지니스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01년 산자부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지원산업 분야에 과제로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2001-2002년 정통부 정보통신 IT학과 장비 지원사업분야에 선정되어 6억원을 지원 받는등 각종 지원을 받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부 연구이외에도 전자상거래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주)옥션 이금룡 사장을 지난

 

 

23일 초청하여 ”디지털시대의 신경영 패러다임”이라는 연구소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조영인 초대 연구소장(전자상거래학과장)는“이제 e-비즈니스는 피할수없는 대세일 뿐 아니라 우리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 평택대학교에 설치된 전자상거래학과 인력들을 활용하여 e-비즈니스 관련 기술적인 분야와 기업경영에 연계를 접목하는 학문간 연구와 함께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작업도 동시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연구소의 방향과 계획을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 부천대 의상디자인학과, 합지회사 설립

 

 

부천대학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 출자한 자본으로 합자회사를 설립,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직접 만든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이는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부천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 위치한 삼성타워 지하 2층 밀레니엄 플라자에서 의상디자인과 브랜드 런칭을 겸한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전시회에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공동 출자한 자본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직접 만든 공동브랜드‘BC2D.com(Bucheon College Clothing Design.com)’를 개발해 기획, 생산, 유통, 이익 창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모두 17개 팀에서 기획, 생산한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등 약 1천여점을‘BC2D.com’을 통해 전시,

 

판매한다.

 

 

학생들은 각 단계별 과정마다 교수 및 겸임교수, 산업체, 패션업체 전문가의 협조와 지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실전의 적합성을 높였다.

 

 

부천대 정미혜 교수(45·의상디자인학과장)는“국내 대학 의상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회는 패션쇼 중심인데 반해 이번에 시도되는 졸업전시회는 국내에선 최초로 브랜드 런칭형태를 도입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BC2D.com이 상업적 마케팅단계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좀더 검토가 필요하지만 학생들의 창업기회 제공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32)610-3390.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 경기대 ’동방의 빛’ 뉴욕전시회

 

 

경기대는 세계화정책의 일환으로 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민화, 옥공예품, 고서 및 고문서 등을 미국 롱아일랜드대학 힐우드박물관에서 23일부터 1개월동안 ‘동방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13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텍사스 A&M 대학 J.Wayne stark center Galleres에서 옥공예품을 선보인뒤 롱아일랜드대학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또 전시품은 옥공예 예술품 중에서도 엄선한 25점, 민화 10점, 고서 희귀본 5점,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정옥씨의 청화백자 팔각병과 낙중장, 모조각장 등 중요무형문화재 5인의 작품 등 총 50점이다.

 

 

주 전시품인 옥은 동양인들에게는 서양인의 다이아몬드와 같은 의미를 지니며 예술적으로 발전해 왔으나 우리나라는 조선후기부터 명맥이 끓어졌으나 경기대 석좌교수인 장주원박사 등을 통해 재현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이 열린 23일에는 다중매체영상학부 소속이고 고유의 전통악기인 향피리연주가인 김호석교수 등의 전통음악 연주 등이 벌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는 등 이번 전시회가 미국인들에게 동양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시장에 참석한 손종국총장은 “현지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다이아몬드에 필적할만한 경도를 지닌 옥의 원석을 깎고 다듬어 예술성을 지닌 작품에 감탄을 보냈다”며“미국의 자매결연대학을 비롯 곳곳에서 전시를 요청하는 등 미국내 경기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 재능대 도금경진대회 2연패

 

 

재능대 표면처리과 재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도금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표면처리과는 금속 용접 등과 관련된 핵심기술인 도금공법을 전공하는 기술로 이 대학에만 유일하게 개설된 학과.

 

 

임정재(25), 권영진(24), 김용석(23), 정인성(21), 백인권(〃) 군을 비롯한 남학생 5명과 이지혜양(22·여) 등 2학여학생 1명 등 모두 6명이 영광의 얼굴들.

 

 

모두 졸업반 학생들인 이들은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표면처리실에서 열린 2001년 도금기술경진대회에서 아연분야에 김용석군이 금상, 이양이 은상, 백권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고 니켈 및 크롬분야에서도 김기황군과 임군이 은상, 정군과 권군 등이 동상을 가각 거머 쥐었다.

 

 

실습을 하기 위해선 헬멧을 뒤집어 쓰고 뜨거운 불꽃과 씨름해야 하고 중금속과 독한 화 화공약품들도 다뤄야 하는 탓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기초공학분야에서도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분야에서신고(辛苦)끝에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값지다.

 

 

“또래 친구들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외면했지만 금속공학에 있어 가장 필요한 기술 아닙니까?”

 

 

이들 가운데 맏형격인 임군의 설명이다.

 

 

특히 남학생들도 꺼리는 분야에 스스럼 없이 도전한 이양은 비록 은상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던져 주고 있다.

 

 

“학교에서 실습실에 첨단장비도 제공해주고 이 분야의 베테랑들이신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이지요”

 

 

이때문에 요즘같은 구직난속에서도 이 대학 표면처리과 학생들은 취업문제만큼은 걱정이 없다.

 

 

2학년에 진급하게 되면 벌써 취업할 회사들이 거의 결정되기 때문이다.

 

 

재능대는 이미 표면처리과분야에선 독보적인 대학으로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과 산학컨소시엄을 구성, 전문 인력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안성여자기능대학 개교 10주년 행사

 

 

안성여자기능대학은 개교 10주년을 맞아 손일조 기능대학이사장, 이동희 안성시장 등 내외 귀빈과 재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안성여자기능대학은 국가에서 설립한 전국 23개 기능대학 중 유일한 2년제 여성기능대학으로서 10년간 2,000여명의 여성 고급기술인력을 배출하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였다.

 

 

한편, 기능대학은 졸업시 산업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5년간 취업률이 100%로 취업 구인률은 59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학이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 에너지분야 전문대학원 개원

 

 

시흥의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홍건)가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에너지분야 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

 

 

산업기술대는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정책 등 2개 분야의 전공과정을 개설하며 석사과정 80명, 박사과정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 대학에는 에너지기술개발 관련 학부과정과 연구실 단위의 교과과정만이 운영되고 있을 뿐 대학원에 전공과정을 개설한 사례는 없었다.

 

 

산업기술대는 이번 에너지대학원 개원을 계기로 가스, 석유, 전력시스템, 전력경제등 전공분야 연구를 통해 에너지 관련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전임교수 외에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전기연구원 등 유관 기관 전문가들을 겸임교수로 위촉해 1대1 밀착지도를 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시흥=이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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