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의 ‘어린 왕자’ 김원형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팔꿈치 이상으로 조기 강판됐던 김원형은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오는 24일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SK가 14일 밝혔다.
김원형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 9승9패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번 수술로 아쉽게 올 시즌을 마칠 수 밖에 없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쏟고 있는 SK도 전력에 차질이 예상된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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