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男 홍경민 '발악' 콘서트

한국의 리키 마틴 홍경민(26)이 수원 팬들을 찾아온다.8일 오후 4시,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홍경민의 ‘발악(發樂)’ 콘서트가 그것.

지난해 여름 라틴 댄스곡 ‘흔들린 우정’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홍경민이 라틴 댄스에 록을 접목시킨 4집 앨범의 타이틀 ‘가져가’로 색깔변신을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칠 줄 모르는 라틴 댄스곡들과 가슴속까지 후련한 록, 그리고 애절한 발라드 등 브라운관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일상에 지쳐 탈출을 꿈꾸고 있다면 콘서트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는 이번 홍경민 콘서트가 해답을 줄 것이다.

지방 4개 지역 순회 첫 공연인 ‘발악’ 콘서트에서는 음악적으로 보다 성숙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선정적인 춤이란 판결에 불만을 품고 방송출연을 거부했던 ‘가버려’ 춤의 주인공 미애가 출연해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할 계획이다.

한편 대형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조명 등 공간을 뛰어넘어 관객과 호흡하는 즐거운 ‘발악(發惡)’의 현장을 연출한다. 입장료 4·3·2만원. 문의 221-1082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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