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인 산업체 여성근로자를 위해 마련한 ‘노사가 함께 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22일 부천시 신한일 기업체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음악회는 시간적 여유 및 지역여건상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로자를 위해 도 여성정책국과 (사)안산예술원이 함께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한마음 콘서트는 제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중심으로 근로자와 기업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영화음악과 팝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을 연주,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했으며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음악회 형식으로 꾸몄다.
지난달 7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 중외제약 등 근로자 500여명이 관람한데 이어10월 12일 여성능력개발센터까지 총 6회 공연에 2천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근로자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해 재충전 기회 및 능동적 사회 참여는 물론 여성근로자들의 결속력과 애사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김창학·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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