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충주문화방송과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추최한 ‘제1회 대한민국향토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봉수씨(44·수원 중앙주부대학 학장)가 대상곡 ‘토야’ 등 14곡을 담은 CD와 테이프를 최근 오아시스에서 출시했다.
대상 수상곡이자 타이틀곡인 ‘토야’(작사 송봉수·작곡 남성)는 민요풍으로 올해 8월10일부터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의 마스코트 토야를 소재로 삼았다.
도자기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개최지 여주·이천·광주를 소개한 이 곡은 향토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향토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데 요즘 라디오 방송 등에서 자주 소개되고 있다.
또 ‘혜경궁 마마(작가 박상길·작곡 남성)’와 ‘효원의 종(작사 박상길·작곡 남성)’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의 범종소리 등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그리움이 한껏 배어 있다.
이밖에 ‘할미꽃 사연’, ‘힘내요’, ‘아! 통일이여’, ‘혼’ 등과 7곡의 반주음악을 실었다.
한편 송봉수씨는 세계도자기엑스포 여주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여주도자기의 우수성과 행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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