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생골프, 전상우 남고 개인 우승샷

안양외국어고의 전상우가 제15회 경기도학생골프선수권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상우는 17일 한원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이븐파 144타로 홍성민(성남 이매고·145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그러나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최원철(수원 효원고·146타)은 3위에 그쳤다.

또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나리(분당 중앙고)가 2라운드 최종합계 8오버파 152타로 팀 동료 김현명(154타)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여중부 개인전의 최나연(오산 성호중)은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이븐파 144타로 우지연(죽전중·148타)과 심자인(동수원중·151타)을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개인전서는 김혜동(안양 신성중)이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우승했으며, 여자 초등부서는 지윤주(수내초)가 23오버파 167타로 최원주(내손초·169타)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성남 이매고가 449타로 수원 수성고(451타)와 안양 평촌고(453타)를 눌러 우승했으며, 여고부서는 신생 성남 낙생고가 485타로 평촌고(499타)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종일 전적

▲남고부 단체전=①이매고 449타 ②수성고 451타 ③평촌고 453타 ▲여고부=①낙생고 485타 ②평촌고 499타/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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