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1 프로농구에서 수원 삼성 썬더스를 우승으로 이끈 김동광감독의 부친 조지 E. 프레츠씨가 15일 오후 5시 미국 군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15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전쟁 당시 공군기지에서 근무했던 김감독 부친의 방한은 1951년 본국으로의 전출명령을 받고 한국을 떠난지 50년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광 감독은 지난 83년 바레인에서 코치생활을 할 당시 부친을 처음 만난후 지난해 9월 미국 오레곤주 유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하던중 두번째 만남을 가졌으나 한국에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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