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울팝스 초청공연

평택시는 클래식과 대중문화를 연계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 ‘새 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7일 오후 7시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회를 연다.

1988년 창단한 서울팝스는 클래식, 세미클래식, 재즈, 팝송,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신선한 기획으로 누구나 즐길 수 음악을 연주해 왔다.

여기다 버클리 음대 출신인 지휘자 하성호씨는 연주마다 작품해설을 곁들이고 관객의 박수소리로 지휘를 대신하는 등 자유분방하면서도 품격있는 무대 매너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우영훈씨와 소프라노 최인애씨 그리고 가수 권인하씨가 출연해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 가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비제의 ‘칼멘 서곡’을 시작으로 ‘마법의 성’, ‘사랑은 아무나 하나’, ‘워터 멜론 맨’, ‘하바나길라’ 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최인애씨가 출연, 영화 ‘피타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문 리버(Moon River)와 테너 우영훈씨가 ‘청산에 살리라’를 들려주며, 듀엣곡 ‘이 세상 끝날까지(A love until the end of time)’도 마련했다.

이밖에 가수 권인하씨가 ‘갈테면 가라지’와 ‘비오는 날의 수채화’등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문의 659-5145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