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안개발생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건의

경기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짙은 안개로 차량 다중추돌사고가 속출하자 안개 발생때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설치 및 보강과 기상업무법 개정 등을 상급 기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이 경찰청에 건의·요구한 내용은 ▲기상업무법상 예보 및 특보 대상에 ‘안개’ 포함 ▲안개발생때 교통경찰 비상근무 기준 마련 ▲센서감지식 안개경보등, 안개발생 안내전광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강 등이다.

또 경기경찰청은 경찰 내부적으로 짙은 안개 발생때 교통을 통제하는 방안과 안개지역 교통경찰관 집중 배치 방안 등을 마련할 것도 건의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도내에는 안개로 인한 연쇄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현재 안개와 관련된 기상업무법, 경찰의 처리요강이 미비한 점이 많다”며 “이에따라 보완차원에서 경찰청에 건의한것이다”고 말했다./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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