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감독이 1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핌 베르벡 어시스턴트코치, 얀 룰프스 테크니컬 코디네이터와 함께 입국한 히딩크감독은 “지난 달 일본에서 열린 한·일 친선축구경기를 지켜본 이후 한국축구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구체적인 작전은 지금은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경기를 해 나가면서 월드컵축구대회 준비를 착실히 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딩크감독 등 입국한 코칭스태프진은 이날 오후 1시 롯데호텔에서 한국코치진들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가졌으며, 대표팀 훈련일정 등을 논의한 뒤 12일 울산에서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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