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2002 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문화관광부에서 제2차회의를 갖고 축구대표팀 수당의 인상과 지원 등을 합의했다.
이홍석 대책위 위원장 겸 문화부 차관보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국가대표 선수 차출시 게임수당 및 승리수당 등을 지급, 프로구단 소속때 보다 더 좋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수당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한 재원은 축구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 함께 부담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회의를 거쳐 3차회의에서 확정한다.
대책위는 또 국가대표 상비군중 병역 미필 선수에 대한 징집 연기를 병무청과 협의 추진하고 대표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 치료를 위해 전담의사제를 실시, 선수 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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