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여는 제6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문화예술단체 문화뱅크와 모토로라 코리아 공동주최로 ‘새해를 여는 제6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유명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서울로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임평용 음악감독과 한국 폴리포니 합창단 천기상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는다.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신애령,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안형열, 바리톤 백광훈이 출연하며 서울 로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한국 폴리포니 합창단이 협연한다.

‘갈라(gala)’는 이탈리아어로 호화, 화려, 축제를 의미하는 단어로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밝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무대기도 하다.

먼저, 서울 로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고지 판 뚜떼’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이제는 날지 못하리’, 비제의 카르맨 중 ‘하바네라’를 연주한다. 이밖에 구노의 파우스트 중 ‘트로이드 사람들’, 소프라노 신애령, 테너 안형열의 이중창 ‘축배의 노래’등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후니쿨리

후니쿨라’등을 4중창으로 들려준다. 문의 (02)743-0916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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