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강희 코치가 유럽 선진축구의 기술동향과 전술운용, 시즌 중 선수관리 기법 등에 대한 연수를 목적으로 15일 7주간의 일정으로 출국한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최 코치는 지난해 이탈리아리그 우승팀인 라치오 팀에 대한 벤치마킹을 3주간 실시한 후 스페인으로 이동, 데포르티보의 라꼬루냐 캠프에 합류해 데포르티보 팀의 전술운용 및 선수관리기법을 배운다.
또 최 코치는 이번 연수기간 중 이탈리아리그와 스페인리그의 수준높은 경기를 8∼10 차례 관전하며 세계최강 유럽리그의 최근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한 뒤 1월 말께 해외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구단은 매년 코칭스탭의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기술 및 선수운용 동향을 파악하여 팀 전술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으로 현지에서 직접 체득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삼성 특유의 팀컬러를 완성해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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