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향토사연구협의회(회장 이두영)는 경기도 기록물 관리 현황과 향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15일 오후2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기록물 관리와 지방 기록관 설립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김학준씨(한국국가기록연구원 원장)의 ‘지방기록관 설치 시급하다’라는 기조발표에 이어 이해준(공주대 교수), 강태연(경기도교육청자료관 전산담당), 이영남(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 학예연구사), 권의석(경기도청 총무과 문서담당) 등 4명이 주제발표를 갖고 종합토론을 갖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올초 제정공포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이후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자료관’의 설치사례를 발표하며, 경기도 기록물 관리 현황과 향후 관리방안, 경기도 지방기록관 설립 모델을 제시한다. 또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의 지방사기록물의 보존 실태와 보존관리 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 종합토론에는 한동민(수원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 안병우(한신대 교수), 주혁(경기지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 장희홍(남양주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 등 4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자들은 미리 배포된 발제문을 통해 각종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지방기록물 관리기관의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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