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위치한 도장중학교(교장 오찬선) 평생교육 유화반이 두번째 작품전시회를 군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산본가는 길’이란 주제로 장정숙, 이정희, 이미경, 최찬미, 이경희 등 1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로 매주 화·목요일에 작품수업을 하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틈틈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유화반은 취미활동인 기초과정반과 전문작가 육성을 위한 고급과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평생교육원과는 달리 매월 1회 경기지역 유명작가의 특강시간을 마련해 보다 다양한 미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평생교육 유화반에서는 나름대로의 실력을 인정받아 경기미술대전에 입선하는 실력파를 배출하기도 했다.
지역미술인구의 저변확대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마련한 평생교육 유화반은 수원지역에서 처음으로 평생교육반을 마련한 류승우씨(도장중학교 미술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문의 391-2281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