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여중이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여중부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오산여중은 9일 수원 수성중구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결승전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전가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안양 부흥중을 1대0으로 따돌렸다.
또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성남 풍생중과 김포 통진중이 나란히 승리, 패권을 다투게 됐다.
풍생중은 오산중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6분 신영철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22분 문전 혼전중 오산중 고슬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종료직전인 35분 김검광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올 도지사기대회 우승팀인 통진중은 전반 34분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이천중에 1대0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한편 구운초구장에서 벌어진 초등부 준결승전서는 의정부 신곡초와 부천 계남초가 각각 안산 광덕초와 이천남초를 2대0, 4대1로 제치고 결승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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