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생 ‘축구 꿈나무’성승환(구운초)이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구운초는 7일 홈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초등부 2회전에서 전반 성승환이 결승골을 기록하는 수훈에 힘입어 파주 탄현초를 1대0으로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선착했다.
성승환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 15분 홍규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의 손맞고 나오는 것을 달려들며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구운초는 8일 평택 서정리초를 3대1로 누른 이천남초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또 부천 계남초와 용인 포곡초는 각각 대곶초와 성호초를 4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동행했고, 신곡초도 부양초를 2대1로 꺾었다.
한편 여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부흥중이 이천 설봉중과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서 승리, 결승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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