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프로골프 최강전 여고생 임선욱 준우승

여고생 아마추어 임선욱(분당 중앙고2)이 기아옵티마컵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강에서 박세리를 제압, 파란을 일으킨 임선욱은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결승에서 정일미(한솔 CSN)에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임선욱은 2번(파4)-3번(파3)에서 한홀씩을 주고 받은뒤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정일미에 한홀을 뒤졌다.

11번홀까지 지리한 동점승부를 펼치던 임선욱은 12번홀(파3)에서 3퍼트를 범하며 무너졌고, 이 틈을 타 정일미가 홀차를 2홀로 벌렸고 14번홀(파4)에서 2.5m 버디퍼팅에 이어 15번홀(파3)에서 파를 세이브, 보기를 한 임선욱을 4타차로 따돌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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