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로얄예술극장(대표 박기선)이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7시에 마당극 ‘방자뎐’을 평택문예회관서 공연한다.
마당극 방자뎐은 우리나라 고대소설 중 최고로 손꼽히는 춘향전을 김용락씨가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이 작품은 춘향전에서 보잘 것 없는 방자와 향단이를 부각시켰으며, 관객들을 극에 참여시켜 배우와 관객간의 거리감을 좁혔다.
공연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번 공연은 6일부터 3일간 열리는데, 6일 평택서부문예회관, 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8일 평택북부문예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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