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과 수원여중이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농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나란히 중등부 패권을 안았다.
삼일중은 2일 성남 낙생고체육관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이창민, 박성민(이상 9점)의 활약에 편승, 이기혁(8점)이 분전한 부천 덕산중을 39대25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또 여중부의 수원여중도 김지선, 김민경(이상 12점) 쌍포가 맹위를 떨쳐 박소라(18점)가 홀로 분전한 성남 성일여중을 73대30으로 대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전반 김진수(19점)가 골밑에서 위력을 떨치며 전반을 31대4로 크게 앞선 뒤 후반 박태훈(18점)의 무서운 득점을 앞세워 반격을 펼친 성남초를 50대21로 잠재웠다.
여자 초등부서는 성남제2초가 수원 화서초와 접전을 펼친 끝에 이은혜가 24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34대32로 꺾고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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