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을 중심으로 유화를 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유형회’의 열세번째 전시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평촌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영란 김길자 김옥자 김춘희 노숙경 노은경 배호규 박춘희 박신희 이철 오정식 이은순 이강수 정해덕 천기원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출품작들은 ‘추경산’‘남해 정서’‘히말라야가 보이는 언덕’‘굴뚝 10호’‘가을 연인’‘해경’‘여름호수’ 등 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풍경화나 코스모스 그림은 물론 싱그런 녹색의 자연과 호수의 어우러짐을 그린 그림, 고요하고 한적한 마을 풍경 등을 담은 그림 등 작가마다 개성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형회 김길자회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문화시민으로서의 질높은 생활상 고취에 작은 힘이나마 일조할 수 있음은 우리가 사는 변신 그 이상의 보람과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회원들 모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380-4453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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