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단둥(丹東)간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이달말께 신형으로 교체된다.
단동국제항운은 오는 31일까지 현재 운항중인 동방명주호(1만1천103t급) 선령이 20년을 초과해 건조된지 10여년된 동급 선박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새로 운항하게 될 카페리는 승객 599명과 컨테이너 13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동시 수송할 수 있으며 최대속력은 20노트이다.
단동국제항운은 ‘동방명주2호’로 명명될 이 카페리를 투입한 뒤 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 오는 11월께부터 현재 주 2회인 운항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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