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축구대표팀(19세 이하)간 라이벌전이 4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통의 축구 라이벌 한국과 일본은 11월 이란에서 열리는 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치르는 이번 친선경기에서 한 치의 양보없는 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조영증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에 대한 우위를 이번에도 확인하기 위해 올림픽팀 멤버인 이천수(고려대), 최태욱(안양 LG), 박지성(일본 교토 퍼플상가) 등 3인방을 긴급 수혈했다.
반면 최근 과감한 투자로 축구선진화를 시도해 온 일본은 21명 가운데 14명을 프로축구 1부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