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488 박모씨(39) 집에서 LP가스가 폭발, 집안에 있던 박모양(15·K여중 3년)등 여중생 5명이 3도 중화상을 입고 인하대 병원과 중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친구인 박양 집에 놀러온 이모양(15)이 가스레인지에 오징어를 구워 먹고 박양이 밥을 하기 위해 레인지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꽝’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는 박양의 진술에 따라 LP가스가 유출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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