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nmpa.go.kr)에 ‘전경 대화방’을 개설, 의무복무중인 20대 초반의 전경들이 컴퓨터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N세대 전경에게 자신들만의 공간이 주어진다면 상·하급자간 대화도 어렵지 않게 이뤄지고 서로 격려도 할 수 있어 근무에 활력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조치.
해경은 ‘대화명’을 가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평소 복무중 어려웠던 점이나 불만사항, 신병이 고참병에게 바라는 사항 등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화방은 3천500여명의 전경들이 소속 해경서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해경서나 본청 등에도 방문,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동기들의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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