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관할구역을 장악하기 위해 서로 집단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사채업자 주모씨(25·부평구 부개동)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 등은 지난 7월8일 오전 8시30분께 계양구 작전동 K주유소 앞 길에서 평소 구역싸움을 벌여왔던 최모씨(25)를 당구 큐대로 때려 6주의 상해를 입히고 자신도 2주의 상해를 입는등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작전동과 계산동에 각각 ‘B기획’과‘M기획’이라는 상호로 차량 담보 대출을 하던 사채업자들로 평소 관할구역을 장악하기 위해 잦은 시비를 벌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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