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 '여성의 광장' 건립

인천지역 여성의 사회교육 공간이 될 여성의 광장이 건립된다.

3일 인천시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03년 4월까지 연수구 동춘동 현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1천600평)의 여성의 광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21세기 디지털 지식정보시대에 맞춰 인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키 위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에는 여성복지관과 여성문화회관 등 여성이용시설이 2개소에 불과, 여성사회 교육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의 광장을 통해 각종 사회교육과 취미,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원형극장, 대강당, 교육실, 여성전문도서실 등 특성있는 시설도 건립할 방침이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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