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7개팀(6급직)과 47명의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4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3국2실12과75개팀17개동인 현 조직이 7개팀이 줄어든 3국12과68개팀17개동으로 변경된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전산과 통신, 지역경제와 노사지원, 부동산관리와 토지관리, 민원과 호적, 구정과 실업대책, 공원과 녹지, 건설행정과 도로굴착, 공사설계와 도로시설, 건축1과 건축2, 용지와 구획정리, 교통행정과 주차단속팀 등이 각각 통합된다.
특히 구는 타과를 폐지하고 3∼5개팀 규모의 허가과를 신설토록 하는 행자부의 지침과 관련, 현 직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허가재무과(허가과+경영재정과)를 신설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꾀하기로 했다.
구는 폐지된 7개팀장 7명을 동사무소 주무(전 사무장 기능)로 배치, 동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올연말까지 기능직을 중심으로 47명의 인원을 감축할 방침이다.
구는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오는 7·8 양일간 열리는 제83회 구의회 임시회의에서 인준을 받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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