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기간 프로야구가 전면 중단된다.
또 내년부터 외국인선수는 팀별로 3명씩을 보유해 2명이 동시에 출장할 수 있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단 이사회를 열고 종전 올림픽 기간에 리그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뒤집어 9월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승엽(삼성)과 정민태(현대) 등 올림픽 대표 예상선수들은 아무런 불이익없이 시즌을 끝마칠 수 있게 됐고 후반기 파행적인 팀 순위 변동도 예방할 수있게 됐다.
올림픽 준비기간을 포함해 20일동안 중단되는 경기는 모두 54게임이며 KBO는 8월18일 이후의 일정을 재조정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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