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업무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

오는 8월까지 구·군청에 인·허가 전담조직이 만들어지고 동사무소 기능은 올말까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 행정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허가 업무의 원스톱(One stop)서비스 체제를 구축키 위한 조직 개편을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자치구와 군에 복합민원 전담처리과를 신설, 전문 우수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근무 공무원에 대한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다음달 말까지 구·군 자체조직 개편 및 조례·규칙개정을 끝내기로 했다.

또 시는 8개구 116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기능 전환하는 시책도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키로 하고 시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위한 대대적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재정 여건 등으로 주민자치센터 설치가 늦어지는 곳은 연차적으로 추진하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자율적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떤 민원이든 민원 전담처리과에 오면 곧바로 처리한다는 게 시의 목적”이라며 “이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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