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수원농생고)이 제81회 전국체전 씨름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차대회 우승자인 정재학은 26일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고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오흥규(의정부공고)를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안다리와 들어밭다리걸기로 두판을 따내 2대1로 승리했다.
또 용사급서는 최영주(용인정산고)가 서혁성(안양 양명고)에 첫판을 내준 뒤 안다리와 잡치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 2대1로 역전승했으며, 청장급서는 진보언(의정부공고)이 조경인(수원농생고)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한편 용장급의 이형호(수원농생고)도 정현민(용인정산고)에 첫판을 발목잡아당기기로 내주었으나 이후 두판을 따내 우승했으며, 장사급서는 송현규(용인정산고)가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경장급의 이주용과 소장급 최낙원(이상 수원농생고)도 최종선발전서 우승, 나란히 체전 도대표로 확정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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