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서 승용차 경찰차 들이받아

24일 오후 7시10분께 경기도 화성군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인천기점 50.5㎞ 지점 갓길에서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김주영·30)가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프린스 순찰차(운전자 홍광표·32·경장)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있던 김씨 부인 이모씨(29)가 숨지고, 김씨와 김씨 아들, 홍경장 등 3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아주대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순찰차는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사고현장에 출동, 갓길에 정차해 있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김씨가 편도 3차선도로중 3차로를 이용해 운전을 하다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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