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조기역사관과 연평해전 전시관이 건립된다.
옹진군은 조기잡이풍물을 재조명,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난해 서해교전 당시 자료들을 보관하기 위해 연평도에 등대를 복원하고 등대 옆 부지 480여평에 지상 2층, 건평 50여평 규모의 조기역사관과 연평해전 전시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건물 1층에는 전시관이, 2층에는 전망대가 각각 설치되며, 전시관은 조기잡이 풍물(어구 낚시대 고서 선원복 호롱불 등), 연평해전자료, 특산품 모형 등의 진열시설이, 2층엔 해군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지난해 교전 당시 물품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옹진군은 이를위해 국립영화제작소와 KBS영상사업단, 국정교과서㈜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자료 기탁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옹진군 문화관광과(032-880-2224)나 연평면사무소(032-880-2602)로 문의하면 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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