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축구단과 부산 아이콘스축구단은 24일 콜롬비아 용병 하리(삼성)와 부산 골키퍼인 신범철, 수비수 류웅렬을 현금없이 1대2로 맞트레이드키로 합의했다.
하리는 삼성이 올 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영입한 선수로 지난 해 페루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팀내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등 출전 기회가 감소돼 트레이드 대상에 올랐었다.
이에 삼성은 그의 장래를 고려해 트레이드 대상을 물색하다 경험이 풍부한 신범철, 류웅렬을 영입, 수비진을 보강키로 하고 부산과 이날 전격 합의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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