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장대일 부산으로 현금 트레이드

‘그라운드의 풍운아’ 장대일(성남 일화)이 1억8천만원에 프로축구 부산아이콘스로 22일 현금 트레이드됐다.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에서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뛰었던 장대일은 수비수가 풍부한 팀에서 벤치신세로 전락한 데 반발, 구단과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4월 중순 팀을 이탈, 5월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가 부산과의 트레이드가 합의돼 20일 복귀했다.

장대일은 프로축구 40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중이며 올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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