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수원시청)이 제3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에서 미들급 4강전에 진출했다.
김석현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미들급 8강전에서 박준오(전남)를 접전끝에 9대6 판정으로 누르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올랐다.
또 수퍼헤비급서는 박성근(인천)이 김종표(부산)를 맞아 묵직한 펀치를 안기며 우세한 경기를 펼쳐 1회 53초만에 RET승을 거뒀고, 헤비급 백영조(인천)도 전성호(서울)를 6대3 판정으로 제압, 4강전에 동행했다.
이밖에 플라이급의 박형기(용인대)는 이도재(울산)에 계체 실격승을 거둬 4강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으며, 라이트헤비급서는 장신규(강원)가 강병호(부산)에 3회 RSC승을 거두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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