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이 제5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결승에 진출했다.
신흥 강호 성남중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장준영(18점), 유광식, 심보철(이상 12점)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윤순식이 분전한 수원 삼일중에 55대49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중은 충북 주성중을 제압한 서울 명지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전반 성남중은 정준영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센터 심보철이 골밑에 활약, 34대26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들어 성남중은 끈질기게 따라붙는 삼일중의 추격을 고비때 마다 터진 정준영, 유광식의 슛에 힘입어 6점차로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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