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입생 배정시마다 민원이 제기돼 온 인명여고와 인성여고 등 일부 후기고교의 학군이 변경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학군에 속했던 인명여고의 경우, 인천지하철이 학교앞을 통과하면서 부평 등지에서의 통학이 양호해진데 비해 공동학군에 속한 인성여고는 구도심 외곽에 위치, 동인천역에서도 도보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판단, 인성여고는 공동학군에서 1학군으로, 인명여고는 1학군에서 공동학군으로 변경하고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삼산고는 2학군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학군조정안을 지난 15일자로 행정예고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은 뒤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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