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성남 서현고)이 제81회 전국체전 레슬링 고등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50kg급 정상을 차지했다.
이수용은 14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50kg급 최종전에서 박종석(원종고)을 맞아 옆굴리기 등 다양한 기술로 5분22초만에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또 85kg급서는 민경진(경성고)이 신희동을 역시 테크니컬 폴로 눌러 우승했고, 130kg급서는 김두영(이상 경기체고)이 도대표로 확정됐다.
그레코로만형 46kg급 결승서는 송덕재(경기체고)가 이동고(서현고)를 3대1로 제압했고, 58kg급서는 최상근(경성고)이 서정훈(원종고)을 13대1로 일축했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91kg급서는 이종화(원종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자유형 97kg급서는 박성은(안중종고)이 도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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