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참배 카나디안 신동진-박동준조 2관왕

양평종고의 신동진-박동춘조가 제15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남고부 카나디안 2관왕을 차지했다.

신-박조는 14일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카나디안 2인승(C-2) 500m에서 1분58초96을 기록, 이진호-심대섭조(서령고·2분02초03)와 강정욱-김지홍조(문태고·2분02초44)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신동진-박동춘조는 전날 카나디안 2인승 1천m 우승과 함께 2관왕이 됐다.

또 남대·일반부 카나디안 1인승(C-1) 500m 결승서는 경기도대표인 허영도(상무)가 2분14초74로 정상기(2분23초36)와 전용재(이상 인천전문대·2분30초34)를 누르고 우승, 역시 1천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고등부 카약 1인승(K-1) 500m서는 어명수(가평 청평공고)가 1분54초50으로 하민진(인천 해사고·1분57초32)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K-1 500m 이민희(구리여중)도 2분22초68로 1위에 올랐다.

이민희는 카약 4인승(K-4) 500m서도 팀이 2분21초21로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서는 이기상-김현교조(청평중)가 2분03초79로 부여중(2분05초45)을 꺾고 1위를 차지, 이기상은 K-1 500m 우승과 함께 2관왕이 됐다.

여중부 K-2 500m서는 구민정-조미정조(구리여중)가 2분19초06으로 우승했으며, 남대·일반부 K-2 1천m의 김병태-강현구조(상무)도 3분54초2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K-2 500m서는 인천 옹진구청팀(민향선-이애연)이 1분59초96으로 우승물살을 갈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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