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혜영(수원정산공고)이 제81회 전국체전 태권도 여고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3연속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혜영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핀급 결승에서 최주영(고양종고)을 맞아 다양한 발차기 공격을 구사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같은 학교의 홍혜란은 여고부 헤비급 결승전에서 박재희(관악정산고)를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웰터급의 박지현(고양종고)과 라이트급 김진아(군자공고)도 도대표로 확정됐다.
한편 남고부 페더급 결승에서는 안상희(풍생고)가 1번시드의 강호 유준수(태성고)를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우승했고, 밴텀급 결승서는 박승훈(효성고)이 주 현(소사고)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고부 플라이급서는 김정훈(동원고)이 신영민(송림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핀급 이순재(분당고)와 웰터급 우희균(의정부공고), 헤비급 박성복(일동종고)도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밴텀급 장은숙(효성고), 페더급 조현아(수원정산공고), 미들급 이선주(군자공고), 플라이급 성경화(고양종고)도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라이트급 손준길(일동고)과 미들급 소남섭(정원고)도 도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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