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태권도대회 박보원 패더급 우승

박보원(곡선중)이 제12회 수원시협회장기태권도대회에서 남중부 페더급 우승을 차지했다.

박보원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페더급 결승에서 최양덕(구운중)을 맞아 다양한 발차기 기술을 구사하며 압도한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또 밴텀급 결승서는 정연환(권선중)이 김현수(곡선중)를 꺾고 우승했으며, 라이트 미들급 신은섭(영일중)과 플라이급 조한규(구운중)도 각각 맹성주(연무중)와 최정원(권선중)을 물리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웰터급서는 최광필(신성초)이 김유수(파장초)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헤비급서는 이대근(구운초)이 우승했다.

이밖에 여초부 밴텀급 이은정(고색초)과 여중부 핀급의 최영진(구운중)도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품새부문에서는 양경환(율전초)이 5학년부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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