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중 이보람 씨름대회 경장급 패권

수원 연무중의 이보람이 제14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도대표선발전에서 중등부 경장급 패권을 차지했다.

이보람은 7일 연무중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경장급 결승에서 유재성(성남 야탑중)을 맞아 접전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용사급서는 이상하(용인 백암중)가 결승서 신동화(연무중)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청장급의 박수호(송탄중)도 김완기(광주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제81회 전국체전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한 고등부 용장급 결승서는 이형호(수원농생고)가 김성준(안양 양명고)에 먼저 한판을 내주었으나 내리 두판을 따내 역전 우승했고, 청장급 진보언(의정부공고)과 장사급 유승록(김포 양곡종고)도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부 역사급 결승에서는 조규성(수원 권선초)이 강호 박준용(양평 다문초)을 배지기와 안다리로 내리 모래판에 뉘여 1위에 올랐으며, 소장급 엄형철(용인 왕산초)과 경장급 이승철(용인 양지초)도 정상에 동행했다.

중등부 장사급서는 김영준(야탑중)이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7일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 초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조규성(권선초)이 박준용(다문초)을 배지기로 넘어뜨리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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