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서구의회가 제2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의원들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속보>
의장 불신임안 채택으로 부의장이 의장직을 대행했던 구의회는 의장 직무대행의 정기회 불참으로 무산된 제76회 정례회를 제1기 의장단 임기가 끝난 7일 연장자인 윤만영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정례회를 열었다.
그러나 윤 임시의장이 정례회를 정회한 뒤 속개하지 않아 지난 5일에 이어 또다시 정례회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는등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따라 제2기 의장단 선거는 8일 차연장자를 임시의장으로 선출, 정례회를 다시 열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구의회는 특정정당이 제2기 의장단을 내천하자 의원들간에 이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등 밥그릇 싸움으로 정례회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원자질론 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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